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arhammer 40,000: Dawn of War (문단 편집) === 에피소드 최종. 전면전 === ||3중대 캡틴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기록 타르타로스 행성은 짓밟혔다. 사람들은 오크에게 죽음을 당하거나 달아났고, 도시들은 파괴되어 불탔다. 타르타로스의 대지는 컬티스트와 반역자, 그리고 외계인들의 피로 더럽혀졌다. 행성에는 불경한 이단자들과 그들을 처단할 스페이스 마린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이 고난의 시기에, 이 고난의 장소에서 우리는 황제의 적들에 대항해 싸울 것이다. 그리고 적들은 우리가 이렇게 황무지와 바윗덩어리로 변해 버린 몰락행성에서조차 이단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여담으로 로딩화면으로 타르타로스 내 각 세력의 활동 범위와 작전 위치가 표시된 작전지도가 나오는데 에피소드 최종에서는 전파공격을 받은 레이더 마냥 지도가 완전히 일그러져 있다. [[https://youtu.be/rgazrS9N8Ro|에피소드 최종. 전면전 1]] 죽음의 행성이 되어버 린 타르타로스. 그 대지 위에 블러드 레이븐 3중대 캡틴인 가브리엘 안젤로스와 인퀴지터 모디카이 토스가 서 있었다. 신드리가 이미 악마를 풀어주었을지도 모른다며 최악의 상황을 미리 가정해야 한다는 모디카이 토스. 이에 가브리엘은 반드시 말레딕툼을 파멸시키겠다며 다짐한다. 그런 그를 바라보던 모디카이 토스는 조용히 자신이 가진 최고의 무기를 가브리엘에게 건넨다. 그 무기의 이름은 데몬헤머, 갓 스플리터. 모디카이 토스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데몬을 처치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목적을 이룰 무기가 없다면 그것만큼 바보 같은 일이 어디있을까? 갓 스플리터는 그런 악마를, 아니 설령 코른이 직접 현현한다 하더라도 그를 무찌를 수 있다는 인퀴지터 사이에서도 최강의 유물로 통하는 무기였다. 이런 초 레어템을 자신에게 주는 모디카이 토스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는 가브리엘. 모디카이 토스는 그런 가브리엘에게 지금껏 자신이 그를 의심해왔음을 진심으로 사과한 후 자신은 이 신의 무기를 휘두를 최고의 적임자가 바로 가브리엘이라 믿고 있음을 말한다. 수백 년을 이어져온 이 저주받을 운명의 막을 내리는 자는 바로 가브리엘인 것이다. 또한 모디카이 토스는 가브리엘이 이사도르의 일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고 이를 충고한다. 자신 역시 인퀴지터로서 가브리엘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심판을 내리고 이를 괴로워했다. 하지만 그들의 순수성을 시험하는 것은 우리들이 아니다. 우리는 다만 황제의 말에 따르는 것뿐이다. 아니, 그렇게 믿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은 버텨낼 수 없으니까. 그런 그의 충고를 조용히 듣고 있던 가브리엘은 비엘탄 크래프트월드의 엘다 파시어 마챠가 남은 모든 병력을 모아 자신에게 찾아왔음을 알게 된다. 이미 엘다는 마지막 남은 빈약한 자신들의 군대를 이 곳에서 모두 소모하기로 각오했다. 가브리엘에게 모디카이 토스는 비엘탄 엘다와 동부 인류의 모든 운명이 가브리엘에게 달려 있음을 알리며 마음을 다잡을 것을 부탁한다. 마침내 진격을 시작하는 인퀴지터, 블러드 레이븐, 엘다의 군대. 신드리는 마침내 데몬 프린스가 되어 연합군을 막아서나 끝내 이들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https://youtu.be/dj7I_EAJuu0|에피소드 최종. 전면전 2]] 마침내 신드리는 쓰러지고 그 모습을 드러낸 말레딕툼. 절대 말레딕툼을 부수면 안 된다며 파시어 마챠는 가브리엘에게 호소하고, 이와는 반대로 모디카이 토스는 오랜 세월을 끌어온 저주받은 악마를 어서 갓 스플리터로 끝장낼 것을 주장한다. 갈등하던 가브리엘은 마침내 인퀴지터의 말에 따라 갓 스플리터로 말레딕툼을 부숴 버린다. 이에 마챠는 "나의 예지가 잘못되었구나. 당신은 우리를 구원해줄 영웅이 아니었어. 당신은 우리 모두를 파멸시킬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었던 거야"라고 절규하며 전장에서 후퇴한다. 반면에 인퀴지터 모디카이 토스는 가브리엘이 훌륭한 선택을 했다며 그를 치하한다. 행성으로부터 퇴각을 시작하는 블러드 레이븐. 가브리엘은 뭔가 알 수 없는 착잡함을 느끼며 그 지역을 떠나려 한다. 바로 그 순간 부서진 말레딕툼의 자리에서 거대한 악마의 형상이 나타난다. 경악하는 가브리엘을 바라보며 자신을 풀어줘 고맙다는 말을 건네는 악마. 가브리엘은 그제서야 마챠의 말이 진실이었음을 깨닫는다. 풀려난 악마는 가브리엘을 조롱한다. 그의 말을 들으며 다시 한 번 경악하는 가브리엘. 이 모든 것은 말레딕툼의 악마가 안배한 것이었다. 타르타로스 행성에 오크들이 몰려온 것. 카오스 군대가 이 변방 행성에 소환된 것. 이에 블러드 레이븐이 투입된 것. 이 사태를 두려워한 비엘탄 엘다가 나타난 것까지. 그 모든 것이 악마의 계산대로였다. 어째서 이런 일을 벌였는가? 그의 물음에 악마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할 뿐이었다. "모든 힘에는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자의 목숨들. 베일, 이사도르, 그리고 신드리까지. 모두 거대한 힘을 가진 악마를 해방하기 위한 희생 재물에 불과했다. 그렇다. 타르타로스 행성 전체가 악마를 부활시키기 위한 거대한 제단에 불과했던 것이다. 가브리엘은 분노했다. 자신이 이 행성에 와 겪은 수많은 일들. 소중한 친구의 최후. 수많은 이들의 희생. 그 모든 것이 저 악마에 의해 농락된 것이다. 지금은 특별히 살려보내줄 테니 어서 도망가라 말하는 악마. 그 악마를 보며 가브리엘은 맹세한다.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너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비록 지금은 속박에서 풀려났지만 결국 자신에 의해 영원한 소멸을 맡게 될 것이라고. 도망치는 가브리엘을 바라보며 악마 역시 웃으면서 화답한다. 그래 도망가라. 그러나 내가 언젠가 너의 모든 것을 빼앗으러 갈 것임을 알고 있어라. 너의 옆에서 소중한 모든 것을 뺏을 것이다. 게임 스토리는 이것으로 끝이지만 공식 소설에서는 뒷이야기가 이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공식 소설도 예전에 스토리가 끊긴지 오래이며, 이미 게임 자체가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접어들었게 때문에 공식소설로 뒷이야기를 알아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해당 악마의 행방은 던 오브 워 2 : 레트리뷰션에서 모든 전말을 알 수 있다.[*스포일러 가브리엘이 풀어준 악마가 지속적으러 챕터 마스터인 아자리아 카이라스를 유혹하여 타락시켰으며 해당 인물에 빙의하게 위해 그를 코른의 데몬 프린스로 만든다. 그 전말을 가장 먼저 알아챈 인물이 가브리엘 엔젤러스이며, 그와 플레이어의 중대원들이 데몬 프린스가 된 카이러스를 처단함과 함께 타르타로스에 풀려난 해당 악마도 사출시키게 된다. 이게 카이라스가 뜬금없이 너글이 아닌 코른를 섬기고 코른의 데몬 프린스가 되는 진짜 이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